당뇨병에는 1형과 2형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거나 췌장 세포에 문제가 있을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췌장 세포의 이상으로 면역 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훼손시키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유형의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진단되며 매일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보다 많거나 신체가 인슐린에 저항성을 갖게 되고 포도당이 혈류에 축적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당뇨병은 성인에게 더 흔하며 비만 및 신체 활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생산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할때 발생합니다.
근본적으로 혈당이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렇다고 혈당만 잡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인슐린 저항성과 그로 인해 혈중 인슐린이 높은 것이며, 혈당은 그저 인슐린 저항의 증상 중 하나일 뿐입니다.
원인
근본적인 원인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생산 또는 사용의 기능 장애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당뇨병의 90~95%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비만, 운동부족, 열악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신체가 인슐린 효과에 저항성이 생기거나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고혈당으로 이어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 질환, 뇌졸중, 신경 손상, 신장 질환 및 실명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알려진 당뇨병 원인 외에도 사람의 상태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특히 45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세 이하의 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부모나 형제가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은 추후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혈중 지방의 일종인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으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갈증 증가, 잦은 배뇨, 메스꺼움과 구토 등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며, 지속적인 배고픔으로 음식을 자주 먹게 됩니다.
입안이 자주 건조해져 입 냄새와 염증이 나타나고, 눈앞이 흐리고 시력이 떨어지며 시력 상실이 올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감과 피곤함이 나타나며, 팔과 다리가 자주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사는 꾸준히 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식사 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립니다.
수치
당뇨병을 체크하는 방법으로는 공복 혈당 수치와 당화혈 색소 수치를 채크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이면 약간 높은 편이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합니다.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00~125mg/dL 일 때 당뇨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입니다.
내당능 장애는 식사 2시간 후 140~199mg/dL 일 때를 말하며,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합니다.
당화 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 평균을 알려주는 혈색소 수치를 말합니다.
보통 6.5% 이상이면 당뇨병, 5.7~6.4%가 전 단계라고 말하며, 5.6% 이하이면 정상이라고 봅니다.
공복 혈당 장애 있는 사람의 10% 이내 대부분 1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좋은 음식
토마토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며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시키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
인지능력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을 막아주고 제2형 당뇨병 및 치매 초기 증상인 인지능력 저하를 억제하는 도움을 줍니다.
그 밖의 도움 되는 식품
가공 및 포장 식품 대신 통곡물, 과일, 야채, 저지방 단백질 및 건강한 지방이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은 어려서부터 설탕, 청량음료, 밀가루, 야식 등으로 인슐린 생성 기능이 혹사되면서 그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관리 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건강한 체중 유지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와 혈당 수치를 관리하기 위한 약물의 조합이 포함됩니다.
